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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브리핑 광주] '광주형 평생 주택' 속도…시범사업 건축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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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06 16:43 조회7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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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인공지능 산·학·연, AI융합 생태계 조성 맞 손

■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4개 분야 16개 사업에 44억 투입 

■'2021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 개최

 

[프라임경제] 무주택 중산층에게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광주형 평생주택'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형 평생주택' 사업은 아파트 층수와 공급 평형, 임대료 등에 대한 잠정안이 나오면서 이달 안에 설계 공고가 날 예정이다.

광주 도시공사는 23일 공공 임대주택 모델인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 주택'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참가등록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이며, 9월 3일 설계작품을 접수하고, 발표 및 심사를 거쳐 9월 중순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형 평생 주택은 기존 저소득층 위주에서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광주형 평생주택은 상무지구 내 1만5000㎡의 나대지에 들어선다.

광주의 대표적인 노른자위 땅인 이곳에 광주시는 1300억 원을 들여 30년 이상 임대가 가능한 460세대의 임대아파트를 짓게 된다.

주맥 면적은 29층 이하에, 전용면적 36㎡와 59㎡, 절반가량은 30평형대인 84㎡터도 공급된다.

중위소득 150%이하인 무주택자까지 자격을 확대하면서 중형 평형 공급을 늘린 것이다.

임대료는 시세보다 저렴하다. 입주자들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할 계획이다.

노경수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디자인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 인공지능 산·학·연, AI융합 생태계 조성 맞 손

광주지역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이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산학연협회'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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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산·학·연 협회 출범식'에 참석해 최현택 인공지능 산학연협회장, 이용빈 국회의원,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회원사 관계자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인공지능 산학연협회에는 대신정보통신㈜, ㈜조인트리,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연구소, 조선대 AI융합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등 지역 65개 인공지능 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앞으로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플랫폼'이라는 비전으로 인공지능산업 실태조사와 생태계 분석, 인공지능산업 발전방향 수립 등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인공지능 관련 산업 전주기 인재양성 로드맵 수립, 인공지능산업 인재양성 실태조사 등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동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인공지능산업 전시회,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이용섭 시장, 이용빈 국회의원,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최현택 인공지능 산학연협회장,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축사, 인공지능 산학연협회 비전 및 주요 사업계획 보고, 초청강연, 소통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최현택 인공지능 산학연협회장은 이용섭 시장에게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해 명예회원증을 수여했다. 

최현택 산학연협회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연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인공지능 산학연협회의 출범은 광주의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서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 기업과 기관, 단체가 각자의 전문 영역을 살려 협력하고 연대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모델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4개 분야 16개 사업에 44억 투입 

광주광역시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 등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3개 년 장기요양요원 지원계획(2021~2023)을 발표했다.

장기요양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라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등을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지원계획은 △좋은돌봄 기반조성 △근로환경 개선 △건강권 보호 △돌봄요원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16개 사업으로 총 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좋은돌봄 기반조성을 위해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고충상담, 건강관리, 취업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2023년까지 설치하고 광주형 좋은돌봄 기관 인증제 지표개발, 투명한 재무관리를 위한 재무회계시스템 모니터링 강화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근로환경개선 사업으로는 장기요양요원의 노동권리 내용을 담은 표준노동가이드를 마련하고 장기요양서비스 수급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용자 교육자료 등을 제작해 보급한다.

또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만 64세 이하 장기요양요원에게 독감예방주사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대인서비스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트라우마에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종사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기요양요원의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한 요양보호사 직무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 합동워크숍 등의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2021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 개최

남북간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21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 ‘약속’이 오는 27일부터 8월1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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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 ‘약속’ 포스터.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와 광주 남구,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 4·27판문점선언, 9·19평양공동선언의 약속과 우정을 담은 전시회다. 

 

전시 작품은 북측 작가 3명을 포함한 15개팀 19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2~5m 크기의 회화 17점을 비롯해 설치 미술품 3점, 사진‧미디어 작품 20점, 남북 정상간 주고받은 선물 및 선언문 28점 등을 △백두산과 한라산과의 만남 △우정 △약속 아카이브 △먼저 온 미래 등 4개 섹션으로 구성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백두산과 한라산의 만남'에서는 백두산과 천지를 그린 강훈영, 정현일, 박동걸 평양미술대 교수들의 작품 1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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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라임경제 김성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