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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웨이브컴퍼니, 경희대와 ‘웨이브웨어’ 고령자 보조 관련 임상시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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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20-11-16 10:59 조회8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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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컴퍼니가 올 연말까지 경희대학교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와 고기능성 의복 전문 브랜드 웨이브웨어에 대한 고령자 보조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웨이브컴퍼니는 재단법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의 ‘2020 힐링케어 제품 서비스 실증시험 지원’ 참여 기업으로 선정, 20명이 참여하는 제품의 운동능력 향상에 관한 임상시험을 통해 힐링케어 실증 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웨이브컴퍼니가 개발한 웨이브웨어는 테이핑과 기능성 의복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착용자들이 좀 더 편하게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돕고, 부상을 막아준다.
 
웨이브웨어는 웨이브컴퍼니가 국내 여러 연구소, 대학들과 협업해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웨이브웨어에는 웨이브컴퍼니의 BWAS™(Bio Waved Adhesive Silicone) 기술이 적용됐다. BWAS™는 내부의 점착 실리콘이 기능성 의복과 결합한 기술로, 의복 착용만으로 테이핑 효과를 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웨이브웨어는 프로 선수, 프로 야구팀과의 테스트를 거쳐 키네시올로지 테이프의 80% 점착력을 통한 테이핑 효과는 물론 젖산(피로물질) 감소력과 운동 뒤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웨이브웨어의 또다른 장점은 내구성이다. 제품 내구성을 판단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세탁 테스트에서 웨이브웨어는 실리콘 부분에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튼튼한 내구성을 보여줬다.

테이핑은 통증 완화와 재활에 효과가 있어 물리치료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테이핑이 일회용이라 많은 쓰레기가 나온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고, 땀을 흘리면 벗겨지는 약점이 존재했다. 웨이브컴퍼니는 “기존 테이핑의 단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장점을 최대한 제품에 녹이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에 사용된 소재는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원단에 향균 가공 기능을 추가했고 제조의 모든 공정을 웨이브컴퍼니가 직접 진행한다. 웨이브컴퍼니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8년 유럽 메디컬 인증 ‘CE Medical Class’에서 1등급을 받았고, 현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Medical 인증 허가를 앞두고 있다.

웨이브컴퍼니 조나연 대표이사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포츠 관련 업체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 우리도 타격을 입었다”며 “웨이브컴퍼니는 매출 10% 이상을 연구 개발(R&D)에 투자하고 있고, 직원 20% 이상이 연구원으로 꾸려진 기술 중심의 회사다. 앞으로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R&D 투자로 현재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브컴퍼니는 올 12월까지 진행되는 임상시험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수출형 강소기업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웨이브컴퍼니는 올 11월 웨이브웨어 의복 제품의 국내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해외 펀딩 사이트를 통해 1억원 이상의 펀딩을 진행했으며, 제품을 받은 소비자 일부는 회사 사이트에서 직접 재구매를 진행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웨이브컴퍼니는 최근 대만프로야구(CPBL) 소속 프로 팀과 1개월간 웨이브웨어 착용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82%의 선수들이 운동 능률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며 회사 슬로건인 ‘Wear the new wave’처럼 웨이브컴퍼니는 퍼포먼스 경험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이번 실험을 통해 웨이브웨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출처 : CCTV뉴스(http://www.cctvnews.co.kr) 서혜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