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로의 전환, 대응법 위한 '토론의 장'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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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0-12 09:58 조회339회본문
[팜뉴스=김응민 기자] 오는 2025년에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당면한 사회적인 문제와 해결책을 진단하는 토론의 장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2023 Grand Generation Conference)'가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 중인 한국의 고령화 속도 속에서 모두가 맞이하게 될 고령기를 새롭게 정의하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방향의 정책, 산업, 지원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이날 축사를 진행한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서의 약국과 약사들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최광훈 회장은 "현재 우리 사회, 보건의료 전반에 당면해 있는 여러 이슈와 국민들의 웰에이징(well-aging)에 관심을 갖고 오늘 행사를 주최한 약사신문과 내외경제TV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화와 이에 따른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단골약국, 고령친화마을, 장수, 경제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이슈들은 얼핏 개별 사안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모두 연결된 주제라 생각한다. 이러한 것들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려고 모인 내외빈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가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으며 100세가 넘는 노인의 수도 10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는 건강과 의료 환경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촉발시키고 약사 및 약국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현재도 약사들은 각 지역사회에서 주민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초고령화 사회로 전환되면 약국과 약사들의 환경도 크게 바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2023 GGC는 약사와 약국의 대안을 모색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논의되는 중요한 자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세션과 토론을 통해 국민 건강과 복지 전반을 지원하는 약국과 약사의 새로운 역할과 대안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약사들은 그랜드 제너레이션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응민 기자yesmin@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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