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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동향(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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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1-09 11:08 조회7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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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동향
2017-09-14 오유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무역관

- 2017년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수출액 177억 링깃 달성 기대 -

- 의료기기 6대 수출국 한국, 병원 진출·의료기기 수출 증대를 위한 노력 필요 -

 

 

 

 의료기기 시장 현황

 

  ㅇ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최대의 의료기기 시장이며, 아시아 태평양지역(APAC)에서는 7번째로 큰 규모임.

    - 특히 민간 의료시스템의 확대와 의료관광의 증가로 시장은 수익성이 높아짐.

    - 국내 총생산(GDP) 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은 4.5%.

    -  502억 링깃의 의료비 지출 중, 공공의료 지출은 52.4%인데 반해 민간의료는 47.6%.

    - 공공의료부문은 1524개 병원과 4만5087개 침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의료 부문은 183개 병원과 1만2963개 침대를 보유

    - 2016년 약 90만 명의 의료관광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으며,  10억 링깃을 의료부문에 지출함.

 

  ㅇ 2016년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12억 달러로, 2015년 대비 3.8% 감소함.

    - 검안용 기구, 병원용 가구, 진료용 및 수술용 살균장치와 같은 기타 의료기기는 시장점유율이 37.8%로 가장 높음. 반면 치과용 제(2.8%)과 정형외과 용품 및 의족, 의안과 같은 보철류는 점유율이 낮음.

  

2016년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시장 규모

품목명

판매액(백만 달러)

시장점유율(%)

소모성 의료품

244.9

19.9

진단 영상장치

254.5

20.6

치과용 제품

23.9

2.7

정형외과 용품 및 보철

61.9

5.0

환자 보조기구

175.5

14.0

기타 의료기구

466.3

37.8

합계

1,233.1

100.0

  자료원: BMI

 

 

  ㅇ 말레이시아는 국제적으로 고부가가치가 있는 의료기기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보임.

    - 말레이시아는 2010년부터 콘돔의 최대 수출국이며, 전 세계 60% 고무장갑과 80%의 카테터(Catheter)를 공급함.

 

  ㅇ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200개 이상의 의료기기 제조회사가 있음.

    - Agilent, B. Braun, St. Jude Medical, C.R. Bard, Symmetry Medical, Teleflex, Resmed, Convatec, Ciba Vision(a subsidiary of Novartis), Accellent, Kelpac Medical, Eurocor, Criticare, Ambu, Toshiba Medical Systems and Haemonetics등 비의료용 장갑을 생산하는 20여 개의 다국적 기업들은 말레이시아를 해외 생산 거점으로 삼아왔음.

  

  ㅇ 말레이시아 의료산업협회(AMMI: The Association of Malaysian Medical Industries) 2017년도 의료기기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 이는 말레이시아의 안정적인 경제상황과 정책, 친기업적 환경에 대한 투자자의 강한 신뢰와 제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기반함.

 

  ㅇ 말레이시아 의료산업협회에서 발간한 Medical Device Outlook Report 2017에 따르면 신흥시장의 위협에도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 2017년에는 의료기기 산업 수출이 12% 증가하고, 수출액 또한 177억 링깃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의료기기 수입 동향

 

  ㅇ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의 확장에도 첨단의료기기와 시스템 부문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의료 소모품 수입액은 2016 2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16.8%이며, 그 중 주사기, 바늘 및 카테터의 비중이 가장 컸고, 붕대가 뒤를 이음.

    - 진단영상장치의 수입액은 2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18%에 달하며,  중 전기 진단장치의 비중이 가장 크고, 영상장치 부품 및 방사 장치가 뒤를 이음.

    - 치과용 제품의 수입액은 32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2.8%에 달하며, 그 중 치과용 충전제, 시술도구, 인공 치아, 기타 치아 이음쇠 등이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함.

    - 정형외과 용품 및 보철의 수입액은 2016년 총 5600만 달러로 전체의 4.8%에 달하며, 그 중 인공장기 비중이 가장 컸으며, 뼈 고정장치와 인공관절이 그 뒤를 이음.

    - 환자보조기구 수입액은 총 3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26.7%에 달하며, 휴대용 보조기구가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

    - 기타 의료기기 수입액은 2016년 총 4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30.9%를 차지함. 그 중 검안용 의료기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음.

    - 국내 의료분야 지출 상승과 헬스케어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앞으로도 의료기기 수입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상품별 수입현황(2012~2016)

                                                                                                                                                            (단위: 천 달러)

품목명

2012

2013

2014

2015

2016

소모성 의료품

281,066

267,975

290,960

211,353

195,393

    - 붕대류

63,428

63,447

66,286

39,371

37,917

    - 봉합용재료

8,805

10,506

12,635

10,729

8,684

    - 주사기 바늘 및 카테터

191,881

173,496

195,503

141,809

133,825

    - 기타

16,952

20,526

16,536

19,444

14,967

진단영상장치

215,364

218,578

245,321

238,109

209,550

    - 전기 진단장치

96,971

119,492

135,137

135,969

107,925

    - 방사선장치

46,920

31,637

40,541

40,200

30,784

    - 영상장치 부품

71,473

67,449

69,643

61,940

70,841

치과용 제품

29,610

32,692

43,764

39,329

32,300

    - 설비 자본

6,250

7,898

14,189

9,776

6,924

    - 시설기구 및 소모품

23,360

24,794

29,575

29,553

25,376

정형외과 용품 및 보철

53,259

60,610

62,595

63,707

55,655

환자 보조기구

152,045

175,895

226,313

233,673

310,281

    - 휴대용 보조기구

58,216

79,542

133,428

155,154

243,332

    - 치료용 기구

93,829

96,353

92,885

78,519

66,949

기타 의료기기

375,211

411,433

422,431

397,181

359,599

합계

1,106,555

1,167,183

1,291,384

1,183,352

1,162,778

자료원: BMI 

 

  ㅇ 말레이시아 주요 수입국

    - 미국이 말레이시아 주요 의료기기 수입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 수출액은 21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18.5%를 차지

    - 싱가포르는 2위 수입국으로 2015년 전체 수입의 16.6%에서 2016 17.9%로 점유율이 상승함. 특히 소모품 부문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임.

    - 중국이 3위 수입국이며, 2016년 전체 수입의 16.9%를 차지함. 치료용 기구의 59.5%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됨. 

 

말레이시아 주요 10개 의료기기 수입국(2016)

순위

국명

2016년 수입액(천 달러)

점유율(%)

1

미국

215,575

18.5

2

싱가포르

208,465

17.9

3

중국

196,373

16.9

4

독일

128,492

11.1

5

일본

110,796

9.5

6

한국

34,435

3.0

7

스위스

27,013

2.3

8

홍콩

23,345

2.0

9

태국

22,561

1.9

10

우크라이나

20,759

1.8

-

기타

174,964

15.0

합계

1,162,778

100.0

자료원: BMI

 

 의료기기 등록

 

  ㅇ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MoH: Minstry of Health) 의료기기부 산하의 의료기기협회(MDA: Medical Devices Authority)는 의료기기 등록을 촉진하고 품질 보증을 위해 설립됨.

    - MDA 홈페이지: http://www.mdb.gov.my/mdb/

 

  ㅇ 수입의료기기의 경우 외국 생산업체는 반드시 말레이시아에서 대리인증(AR: Authorized Representative)을 받아야 하며, 대리인 인증은 Medical Device Centralized Online Application System을 통해 설립 허가서/자격증과 의료기기 등록증을 받을 수 있음.

 

  ㅇ 의료기기 등록 절차 세부 내용은 의료기기협회(MDA)에서 발간한 Medical Device guidance document(2016년 5월 발간)을 참고(http://www.mdb.gov.my/mdb/index2.php?option=com_docman&task=doc_view&gid=390&Itemid=30)

   

 투자 기회

 

  ㅇ 유망분야

    - 전자 의료 장비

    - 심혈관 관련 장비

    - 체내 삽입용 방사선 장비

    - 정형외과 장비

    - 시험관 시험 진단 장비

    - 상처치료 제품

    - R&D 및 의료기기장치의 계약생산 분야

    - 의료기기 장비 및 부품 생산을 위한 기술, 첨단 소재 등

 

  ㅇ 투자 시 유의사항

    - 생산 및 사업 비용 증가

    - 현지 규정 준수

    - 최저임금 상승과 수시로 변경되는 외국인 노동자 정책

    - 숙련된 노동자 부족

    - 근로 소득과 세금

    - 말레이시아 링깃화 변동성

    - 경쟁사의 가격압박

   

 시장 진출 전략

 

  ㅇ 말레이시아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에이전트를 지정해야 함. 해외로부터 직접적으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하나 구매자들은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를 통해 구입하는 것을 선호함.

    - 특히 정부입찰의 경우 말레이시아 부미푸트라(현지기업 우대) 정책에 따라 현지기업을 낙찰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 제품의 가격뿐만 아니라 구매 후 제공되는 에프터서비스 수준 또한 중요한 결정요인 중 하나임.

    - 말레이시아 정부는 중고 의료기기를 구입하지 않지만 민간 부문에서는 제한이 없음.

 

  ㅇ 공공병원은 5만 링깃 이하의 자체 입찰을 낼 수 있으며, 현지 대리인과 병원 담당자가 직접 협상하는 것이 입찰에서 승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

    - 큰 규모 입찰의 경우 보건당국에서 진행하며 일반적으로 지역 신문에 공고가 올라옴.

 

  ㅇ 민간 부문의 경우 자체적으로 조달 부서를 운영하거나 외부 컨설턴트를 이용함. 대부분의 프렌차이즈 병원은 구매담당 부서에서 일괄적으로 구매를 하지만, 개인 병원의 경우 자체적으로 구매를 결정함.

 

  ㅇ 말레이시아 정부는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의료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의료기기 수출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등과 함께 진출하는 전략을 구상해야 함.

 

 

자료원: BMI, 의료기기협회(MDA), 말레이시아 의료산업협회(AMMI) 발간 자료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