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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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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4-08 15:43 조회1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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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홍준 세종경제일자리진흥원장, "개원 1년, 해야 할 일 많다"

구직자에게 유효한 조직으로 성장… '2024년 세종시 10대 성과 선정'

 오는 17일로 개원 1년을 맞는 이홍준 세종경제일자리진흥원장은 시민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동안 나름대로 한 일은 많지만 시민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설립 목적에 맞는 적극 행정으로 세종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17일로 개원 1년을 맞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이홍준 원장을 지난 4일 도담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 원장은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대변인실에 근무, 언론인들의 생리를 잘 알고 있어 많은 기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런만큼 거리감도 없었다. 인터뷰는 진솔한 대화 속에 이뤄졌다.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났다고 표현하면서 “치열했던 시간이었던 만큼 보람도 컸다”고 돌아보았다. 그러면서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되는 기관이 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1년간 성과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내일(來日,Tomorrow)을 위한 내 일(My Job)’을 화두로 “‘결과 중심의 성과’를 낸 한 해”로 정리했다.

지난 해 일자리 경제진흥원은 총 1216명에게 새로운 직장을 구해주었는데 비교대상이 없어 실적 평가가 어려웠다. 다만 세종청년취업박람회 채용 실적으로 진흥원의 활동을 객관화시킬 수 있었다.

전년 대비 채용실적은 3.6배를 기록했다. 2022년 취업박람회 개최 이후 최고의 성과였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일자리 전용 키오스크 ‘잡아람’을 세종시청과 조치원 버스터미널,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세종시립도서관 등에 배치해, 시민들이 손쉽게 구직 관련 정보를 알 수 있게 했다. 그게 주효했다고 본다.”

이밖에도 원인은 몇 개 더 있었다. 요컨대 산업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와 선정, 민간과의 협업사업인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 설치, 그리고 한국 폴리텍 대학 학교법인과 대학센터 세종설립 등도 의미있는 성과였다.

이 원장은 한국폴리텍 대학 세종센터 설립과 관련, “본부를 찾아가 세종에 설립해야 할 필요성을 여러차례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라고 말하면서 “이런 기관들이 세종으로 내려오면 인구도 늘어나고 도시규모도 커지게 된다”고 부연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최한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 모습
- 일자리 진흥원도 변화가 많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 일단 예산이 올해는 지난 해보다 26억원이 늘어났다. 조직도 3개팀 30명에서 6개 팀 1개 센터 50명으로 확대개편하고 기능별 전문성을 높여 사업을 맞춤형으로 할 계획이다.”

- 청년정책을 지원하는 ‘세종청년센터’ 운영도 맡았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

“청년의 정책 참여와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기구다. 청년 인구의 비중이 높은 세종시를 감안하면 일자리 및 경제관련 사업과도 자연스럽게 연계하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시민들은 아직 진흥원의 역할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모든 시민이 모두 알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구직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는 유효한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구직자에게는 진로 안내자, 기업에게는 성장 파트너,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은 연결자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시민들이 투표로 선정한 ‘2024년 세종시 10대 성과’에 뽑혀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 조치원읍에 있는 본원 주차장을 개방, 원도심 주민들과 함께 가는 기관으로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다.

- 향후 집중해야 할 중점과제를 말해달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큰 목표는 당연히 변함이 없다. 구체적으로 5가지 세부목표를 정했다. 사회적 경제와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비롯해서 ▲청년부터 신중년,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일자리 서비스 체계 구축 ▲산업 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과 고용창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실현 ▲누구나 쉽게 전근 가능한 정보 제공 등이다.”

이 원장은 “진흥원이 시민들에게 더 넓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조직”을 목표로 “일자리 지원,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그리고 일자리를 매개로 지역의 산업과 사람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해 4월 17일 열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개원식
이와 함께 단순한 취업 지원기관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가 동반성장을 돕는 현장 기반 실행기관을 진흥원이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과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시민 한분 한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늘 가까이서 함께 뛰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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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종의소리(http://www.sj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