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라틴아메리카 의료기기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FIME(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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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1-07 14:09 조회616회본문
제목 | 미국?라틴아메리카 의료기기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F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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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7.03.29 |
정보제공 | ITFIND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
원문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원문보기 |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57768&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tegoryIdxs=&searchIndustryCateIdx=&page=2&row=10 |
미국·라틴아메리카 의료기기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FIME
- 북미·라틴아메리카 의료기기 시장 정확한 분석 필요 -
- FIME(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sition) 참가해볼만 -
□ 미국의 의료기기 시장
ㅇ 2015년 미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1491억 달러 규모로 세계 1위
- U.S Bureau of Labor에 따르면 미국의 의료산업이 2014~2024년 다양한 산업군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보고함.
* 2014년 미국의 GDP 중 의료서비스로 소비되는 비용은 16.7%이며, 2024년 18%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
- 반면, 의료 규제가 까다로우며 자국 제조 기술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수입제품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
ㅇ 의료산업은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의 유형(성별, 연령대, 병명 등), 병원 방문 수, 보험 혜택 등에 따라 그 수요가 변함. 2017년 기준 고령화로 인한 의료시설 이용이 증가했고 해당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 저침습적(less-invasive) 치료방법의 수요 증가로 새롭게 개발되는 최첨단기술 의료장비들의 도매시장은 꾸준한 성장세
- 수술도구(약물 방출 스탠트, 피하주사기, 수술 가위, 메스 등), 마취 기구, 인공 심장, 비뇨 카테터(catheter), 심전계, 페이스메이커, 초음파, 엑스레이, 레이저, 페이션트 모니터는 2016년 의료산업 수익의 53.4% 차지
- 단순 의료소모품[거즈, 테이프, 가운, 압설자(tongue depressor) 등]은 의료 산업 수익의 24.1%로 2016년 별다른 변동 없음.
- 정형외과 관련 수술, 보철기구 및 소모품 산업은 10.4%를 차지하며 임플란트 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 미국 내 의료기기 도매업 분포
ㅇ 의료기기의 많은 비중이 외국에서 수입해 도매를 통해 공급되고 있음.
ㅇ 의료기기 도매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는 캘리포니아주(12.7%), 플로리다주(11.3%)임. 인구 수, 고령화에 비례해 병원, 의사들이 밀집돼 있는 지역임.
- Cardinal Health(Leading supplier)는 60개의 디스트리뷰션 센터를 미국 전역에 두고 있으며 East Coast지역에 집중돼 있음.
- Owens & Minor(두번째로 큰 기업)는 플로리다에 집중돼 있으며 남서지역에 43개의 디스트리뷰션 센터를 두고 있음.
미국 내 의료기기 도매업 현황표
자료원: IBISWORLD
ㅇ Southeast 지역은 전체 의료 도매산업의 27.5%를 차지하며, 그 중 플로리다는 산업의 11.3%가 의료기 도매 관련 업체임.
- 지역 인구 집중도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따른 의료 산업이 집중되고 있으며, 중남미와 카리비안 국가로 통하는 허브로서 의료 도매업이 발달함.
□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ㅇ 중남미의 주요 국가들은 경제 규모로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임.
- 중남미의 주요 국가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의 GDP를 합산하면 4조2500억 달러 이상임. 이들 나라의 의료기기 산업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음.
- 브라질과 멕시코는 성형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두 국가를 합쳐 성형수술 횟수가 미국의 성형수술 횟수보다 훨씬 많음.
- 시력교정 수술은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성장하고 있음.
ㅇ 라틴 아메리카의 나라별 의료기기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증서 취득 사전 조사 필요
- 모든 의료기기들은 브라질에 수입되기 전 ANVISA(위생관리국)에 등록돼야 함.
- 멕시코는 의료기기 심사기관(COFEPRIS)을 통해 의료기 위생등록제도의 인증을 취득할 수 있음.
* 멕시코 위생등록제도와 동등히 인정받는 제도는 미국의 FDA, 캐나다의 HC, 일본의 PMDA의 의료기 등록제도임.
ㅇ 브라질: 남미 최고의 경제국으로 GDP 세계 6위이며, 의료기 시장은 약 56억 달러 이상 규모이나 관세 장벽이 높음.
- 2018년까지 연평균 13.3%의 성장률로 106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
-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는 Mercosur 동맹국으로 무관세 협정
- 지난 3월 3일 한-메르코스르 무역협정 개시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한국과 메르코스르 무역협정 협상 시작
- 한국은 브라질의 수입국 중 12위로 의료기분야 100여 개의 품목을 수출하며 주로 초음파, 의약품 주입 펌프, 콘돔 등을 수출함.
ㅇ 멕시코: 남미에서 두 번째, 세계 13위로 GDP가 높은 경제국으로 의료기 시장은 40억 달러 규모 이상으로 2019년까지 연평균 8.7%의 성장률로 약 54억7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 예상
- 한국과의 FTA 재협상 체결 중이며, 멕시코는 TPP 서명을 통해 2018년 이후 의료기기 무역관세 해제로 가입국 간 시장 진출 확대 예상
- 멕시코는 지난 2014년 의료기기를 약 37억4000만 달러 수입했으며, 약 78억3000만 달러 수출
*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입시장은 7.4%, 수출시장은 7.2%로 성장
* 멕시코 의료기기 수출대상국의 대분분은 미국(91.3%)임. 멕시코 내 의료기기 수출 증가는 미국의 제조업체들이 멕시코에서 생산해서 미국으로 재수출하기 때문
- 하이테크놀로지 의료기기의 90% 이상이 수입에 의존
- 한국이 멕시코로 수출하는 주요 의료기기 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개인용 온열기, 시력보정용 안경 렌즈, 체지방 측정기, 치과용 임플란트 등
□ 북미와 라틴아메리카를 잇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ㅇ FIME(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
- HCEA가 선정한 세계 5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인 FIME는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과 3대 경제 규모의 라틴 아메리카 시장을 타깃으로 개최됨. 이 전시회의 규모는 매년 성장하고 있음.
* 매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던 FIME는 2017년부터 잠정적으로 올랜도로 옮겨 개최됐음.
- 전시회에는 42개국에서 2만24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1650개 이상의 제조업체 참가자들이 500여개 이상의 제품군을 전시함.
* 참가자의 45%가 dealer & distributor이며, 30%는 병원 시설 관련 종사자, 20%는 제조업체로 참가자의 53% 이상이 새로운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방문함.
* 참가자의 46%는 senior decision makers, 39%는 sales&marketing, 11%는 의료종사자로 새로운 사업 파트너 및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
-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FIME는 One-Stop trade show로 불리며 의료 관련 서비스, 제품, 기술, 비즈니스 네트워킹까지 의료기기 산업을 총 망라한 전시회라 할 수 있음.
- FIME에 전시되는 500개 이상의 상품군은 주사바늘, 수술복과 같은 단순 의료 소모품에서부터 노인 의료 보조기구, 장애인 재활기구 등을 비롯해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엑스레이, 페이션트 모니터, MRI까지 거의 모든 분야의 의료기기가 전시됨.
- FIME 전시회를 통해 현 의료산업의 기술력, 서비스, 의료 제품 및 장비 등의 트렌드를 읽는 동시에, 업체의 효과적인 제품 설명으로 구매력 증대, 새로운 바이어 발굴, 관련 산업 네트워크 형성에 효과적임.
ㅇ 2017년 FIME 전시회 일정: 2017년 8월 8~10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USA Orange County Convention Center
□ 시사점
ㅇ 플로리다주의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시장 역량을 넓혀가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임.
ㅇ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진출을 위해 필요한 사전 정보와 철저한 공략이 필요함.
- 국가별 관세, 인증 절차, 보건의료 수요 및 트렌드 등의 사전 정보 필수
- 미국의 고령화에 따른 가정 재활의료기 성장, 성형관련 의료시술이 성행하는 라틴 아메리카 시장 등 이에 따른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한 준비가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임.
자료원: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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